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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배송 전환 히스토리와 광고 운영 팁

bond_ 2021. 11. 26. 23:00

 

현재 운영하는 브랜드(2016년 런칭)의 입점 마켓은 대략 20개 내외이고 마켓 매출 순위는 아래와 같다.

1. 자사몰 2. 스마트스토어 3. 쿠팡

 

이 중 스마트스토어, 쿠팡 모두 내가 2년 넘게 운영해왔다.

2020년 총매출 기준으로 120억 중 위 마켓들을 포함한 내가 관리하는 마켓의 매출 비중은 10% 내외.

투여되는 인력 구성으로 봤을 때 온라인 영업부서 두 명으로 이뤄낸 성과라 나름 의미 있었다.

내 나름대로 너무 열심히 해왔기에 뿌듯하기도 했고.

 

2020년 초 쿠팡 입점 > 상품평 작업 > 키워드, 태그 세팅 > 광고 운영의 순서로 온라인 판매를 진행했고

추석 기준 마켓플레이스만 월 1억 가까운 매출이 발생하기도 했었다. 높지 않은 수수료 덕분에 나름 의미 있는 성과였다.

 

11% vs 35%

 

판매자 입장에서 수수료는 마켓 입점 여부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쿠팡 건강식품(건강즙) 카테고리 기준으로 현시점의 수수료는 아래와 같다.

- 마켓플레이스(일반판매) 수수료 11.66%

- 로켓 배송 수수료 35%

 ※부가세 포함 기준

 

사실 마켓플레이스 수수료 11.66%는 다른 판매채널에 비해 그리 부담되는 수수료는 아니다.(직장인이니 감당 가능한 수준) 더군다나 쿠팡의 트래픽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괜찮은 수수료라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다만, 로켓배송으로 들어오게 되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35% 수수료면 백화점 온라인 채널보다 수수료가 과하기 때문.

 

관리 브랜드의 SKU가 15개 남짓이라 이 중 상대적으로 간단한 패킹 상품 하나만(에브리타임 류) 포장별로 나눠 SKU 3개로 로켓배송을 운영했었다. 2019년 중순의 일이다.

쿠팡 측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3개의 상품만 입점하고 운영했지만 마켓플레이스 플레이만큼 실적이 좋지는 않았다.

 

오, 아래는 가장 최근의 광고 효율.

 

 

그리고 시리즈 포스팅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