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반쪽
고마워 여보. 진심이야.
bond_
2021. 10. 20. 23:02
출산 직전까지 입원에 불안해하며 태교도 제대로 못했지.
우리 아가가 세상에 나올 때까지 많이 도와주지 못한 거 같아서 미안해.
출산 직후 찍었던 사진들 중에 난 이 사진이 참 마음에 들더라.
왠지 모르게 아이를 바라보는 당신 눈빛에 의지도 보이고 그래.
세상에 너무 아름다운 선물을 선사해줘서 고마워.
우리 잘 키워보자.
그리고 늘 사랑해.